"전 국민 1인당 10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주자"
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제안하며 눈길을 끌었고,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"동의한다"며 판을 키웠죠.
청와대가 "제안 취지는 이해하지만 추진할 계획이 없다"며 난색을 표하자,
박원순 시장은 중위소득 이하 전 가구에 2~3월 두 달간 생활비 30만 원씩 총 6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'재난 긴급생활비지원'을 시행하자고 건의했습니다.
[싱크]
『박원순 / 서울시장 (오늘)
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즉각적이고도 또 직접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』
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자체장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.
가장 앞장서 신천지 측에 강경 조치한 이재명 지사가 두 배 넘는 지지율 상승을 보이자, 더 경쟁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
이번 사태에서 리더십을 보여줘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고, 차기 대권후보로 도약하겠다는 속내도 깔려 있다는...